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높은 배당률, 직장인금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시에 위치한 229개의 새마을금고 중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이 14.04%의 배당률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직장인금고라는 특수한 형태에 기인한 결과로, 많은 직장인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8%의 배당률로 이목을 끌고 있으며, 같은 병원 내 직장인금고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그 배당률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함께, 이러한 배당률이 실현될 수 있는 배경, 즉 고정된 직장인 금고의 특성과 수익 안정성, 배당 제한 조치와 세제 혜택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새마을금고의 배당률을 비교해보면, 서울대학교병원 금고는 14.0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금고가 8%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내 의료기관들이 서로 협력하는 특수한 환경과 고정된 근로자들로 구성된 금고 구조 덕분입니다.

 

 

직장인금고의 경우, 조합원 자격이 해당 직장에 재직 중인 직원으로 제한됩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가능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금고의 경우, 조합원들이 급여 이체를 통해 자금을 예치하고, 대출은 내부 조합원에게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산 운용에서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지난해 229개 서울시 새마을금고의 평균 배당률은 2.54%에 불과하였지만, 직장인금고의 평균 배당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4.07%였습니다.

이는 금고 운영 방식에서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금고는 고정된 소비층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산 운용을 추구하고 있으며, 고위험 투자에 대한 회피 경향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배당 제한 조치는 지역금고에만 적용됩니다.

지역금고의 경우, 부실 우려가 커진 금고에 대해 배당률을 제한하고 있는 반면, 직장인금고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장인금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금고의 조합원들에게는 세제 혜택이 제공되는데, 이는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입니다.

형편없이 높은 세금 부담을 지고 있는 일반 금융기관에 비해 직장인금고에 가입한 조합원들은 세금 면세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새마을금고에 1000만원을 1년간 예치한 경우, 배당률 14 04%에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면 실수령 배당액이 138만4344원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직장인금고는 안정성과 높은 배당률을 기반으로 많은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는 앞으로도 많은 직장인금고가 양질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