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에 발동동, 류현진-문동주 출격 준비 한화, 김경문 감독의 바람은?

한화 이글스, 플레이오프(PO) 직행 후 컨디션 점검에 돌입

18년 만에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한화 이글스는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전력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9~10일 홈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독립 구단인 연천 미라클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우천으로 인한 평가전 취소 가능성, 김경문 감독의 고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하늘을 바라보며 "내일 비가 안 와야 할 텐데"라고 바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 지역은 다음 날 새벽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어, 평가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비가 내릴 경우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가 높아져 괜히 무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류현진-문동주, 선발 등판 준비… 평가전 중요성 강조

12일 평가전에서는 불펜 투수들이 1이닝씩 이어 던졌지만 13일에는 선발 투수인 문동주와 류현진이 차례대로 나올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우리나 내일 던져야 되는 투수들이 모두 선발 투수여서"라고 말하며,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상무와의 평가전, PO 대비 최고의 무대

특히 상무는 PO를 앞두고 만난 최고의 평가전 상대입니다. 김 감독은 "상무는 퓨처스리그에 속해 있지만 수준이 높지 않나. 전역하면 각 팀의 주전이 될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무게감이 다르다"라며 상무와의 평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상무 라인업 공개, 퓨처스리그 5관왕 한동희 등 주목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12일 평가전에 류승민(우익수)-이재원(지명타자)-한동희(3루수)-윤준호(포수)-전의산(1루수)-박한결(좌익수)-정은원(2루수)-이승원(유격수)-김현준(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한동희는 퓨처스리그 홈런(27개)-타점(115개)-득점(107개)-최다안타(154개)-장타율(0.675) 5관왕에 올랐습니다.

 

 

 

 

우천 취소 시, 자체 청백전까지 고려

김경문 감독은 "손혁 단장님이 상무 야구단에 내일(13일) 우천 취소되면 14일에 평가전을 치를 수 있을 지 문의해 놓았다"라면서도 "(상무도) 사정이 있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자체 청백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12일 평가전, 루이스 리베라토 등 타선 활약

한편 12일 평가전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3안타를, 채은성·문현빈·하주석·최인호·황영묵 등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습니다. 마운드에선 정우주-주현상-조동욱-김종수-김범수-한승혁-김서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핵심 요약: 류현진-문동주 출격 준비 한화, 우천으로 인한 평가전 개최 여부 불투명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과 문동주의 선발 등판을 앞두고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려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우천 취소 시 자체 청백전까지 고려하며, PO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평가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 어떻게 되나요?

A.평가전이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한화는 상무와 14일에 평가전을 치르는 것을 고려하거나,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Q.상무와의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상무는 퓨처스리그에 속해 있지만 수준이 높고, 전역 후 각 팀의 주전이 될 선수들이 많아, PO를 앞둔 한화에게 좋은 평가전 상대입니다.

 

Q.12일 평가전에서 돋보인 선수는 누구인가요?

A.12일 평가전에서는 루이스 리베라토가 3안타를 기록했고, 채은성, 문현빈, 하주석 등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에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