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알라의 집단 살처분 배경최근 호주에서 코알라 약 700마리가 집단으로 살처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주 정부가 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총기로 시행한 이례적인 조치입니다. 이 사건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코알라의 먹이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대량으로 소실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2천200만㎡의 면적을 태우고, 이는 코알라들에게 심각한 먹이 부족을 초래했습니다. 주 정부는 화상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코알라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서는 외래종 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공중 살처분이 종종 이루어지지만, 토종 야생동물에 대한 살처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살처분의 필요성과 전문가 의견주 정부의 에너지·환경·기후행동부의 최고 생물다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