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 영입 테스트: '수비 최상급' 평가, 박찬호 공백 메울까?

KIA, 유격수 보강을 위한 과감한 선택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호주 대표 주전 유격수 재러드 데일(Jaryyd Dale, 26)을 상대로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4년 80억 원을 받고 두산으로 이적한 FA 박찬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KIA는 주전 유격수 부재에 대한 대안을 아시아쿼터에서 찾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제를 활용하여 투수를 물색해왔던 기존의 계획과는 다른, 파격적인 변화입니다. 다른 구단들이 아시아쿼터로 투수를 주로 고려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데일, 5일간의 테스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기량

데일은 지난 19일부터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마무리캠프에 합류하여 5일 동안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첫날 훈련부터 매끄러운 수비력과 정교한 타격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번트 능력까지 준수하여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심재학 단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일은 188cm, 90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추었으며,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2023 WBC 대회 호주 대표로 출전한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하여 2군 웨스턴리그에서 41경기 타율 2할 9푼 1리,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극찬: KBO리그 최상급 수비

이범호 감독은 데일에 대해 “큰 키에 비해 몸도 유연하고 어깨도 강하다. 풋워크도 좋고 송구도 깔끔하다. 이 정도면 KBO리그에서도 최상급 수비이다. 오지환과 박찬호 바로 아래 클래스 정도는 될 것이다. 타격도 쓸만하고 아시아 야구도 잘 알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또한,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니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여기에서도 똑같았다. 일본 2군에서 2할 9푼대를 쳤다면 우리 리그에서 2할 7푼 정도는 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좋다. 일본 경험이 있어 작전이 많은 한국야구에 익숙하다. 50% 번트수비, 100% 번트수비도 숙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일, 주전 유격수 가능성… 김도영 유격수 기용 플랜은 없을 듯

데일이 KIA에 입단하게 된다면 주전 유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는 내야 전천후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기 상황에 따라 2루수나 3루수로도 기용될 수 있습니다. 아직 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종 결정에 따라 KIA의 내야 수비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의 합류는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으며, 3루수 김도영의 유격수 기용 플랜은 사실상 없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쿼터 활용의 새로운 방향 제시

KIA의 이번 결정은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투수 위주로 영입을 고려했던 다른 구단들과 달리, KIA는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 포지션 보강을 통해 팀 전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는 KBO 리그에서 아시아쿼터 제도의 활용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다른 구단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 KIA의 미래를 밝히는 열쇠?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의 입단 테스트는 KIA 타이거즈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합니다. 그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잠재력은 박찬호의 공백을 채우고 팀의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데일이 보여줄 활약에 많은 야구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KIA, 호주 유격수 영입으로 내야 수비 강화… 박찬호 공백 메울 '최상급 수비수' 등장?

KIA 타이거즈가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 영입을 추진하며 내야 수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수비 최상급' 평가를 받은 데일이 박찬호의 빈자리를 메우고,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재러드 데일은 어떤 선수인가요?

A.재러드 데일은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로,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2023 WBC 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었습니다.

 

Q.KIA는 왜 데일 선수를 영입하려 하나요?

A.KIA는 두산으로 이적한 박찬호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일 선수를 영입하려 합니다. 데일 선수의 뛰어난 수비 능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데일 선수가 KIA에 합류하면 김도영 선수의 포지션은 어떻게 되나요?

A.데일 선수가 주전 유격수로 기용될 경우, 3루수 김도영 선수의 유격수 기용 플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