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지키는 RSV 예방, 2023년 필수 아기 건강 가이드

최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많은 신생아가 감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RSV의 감염 상황과 그 예방 방법, 그리고 이와 관련해 신생아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수도권과 부산의 산후조리원에서 RSV 감염 사례가 늘어나며 신생아 부모들이 불안한 상황에 놓이고 있습니다.

RSV는 생후 2세 이하의 영아들에게 특히 위험한 바이러스로, 대부분 기침, 재채기 또는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명 중 2명의 영아가 RSV에 감염될 위험에 놓여 있는 만큼, 부모들의 긴급한 예방 조치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신생아는 집단생활 특성상 더 많은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SV는 집에서 양육되는 신생아와 산후조리원을 퇴소한 영아에게도 여전히 위험합니다. 특히,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돌아온 형제자매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RSV의 전염력은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바이러스는 최대 6시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하며, 무증상 감염자조차도 면역력이 낮은 영아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개인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바이러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주사는 생후 첫 번째 RSV 시즌에 태어난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필요 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한편, RSV 시즌이 아닐 때 태어난 영아도 다음 RSV 시즌 직전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게 필수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베이포투스에 대한 보험 적용이나 급여 혜택이 제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이 항체주사를 국가 예방접종프로그램(NIP)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점은 한국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미국내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경우 RSV로 인한 입원율이 82%까지 감소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저출생 문제에 대해 "인구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며, 베이포투스를 NIP 도입의 중요한 일환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더욱 크고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생아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RSV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현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은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감염으로부터 소중한 신생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위생 관리에서 시작해, 필요 시 접종까지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정이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노력을 함께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부모가 함께하는 예방 조치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며, 그 결과로 건강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RSV 유행을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가 소중한 신생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