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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완전 변신! 신혼부부 위한 주거 공간으로 거듭나다

bdtong 2025. 4. 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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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이 역사적인 변화를 맞이합니다.

판자촌으로 알려진 이 지역이 3800세대 규모의 고품질 주거단지로 재탄생하며,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이 600세대 이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개발사업은 서울시가 가시화한 도시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구룡마을을 청년, 신혼부부, 시니어 가구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커뮤니티로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구룡마을은 1970년대와 1980년대 강남 개발의 여파로 철거민과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무허가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며 주거환경이 열악해졌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12년에 구룡마을을 최초의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여러 차례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작년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개발계획 변경이 이루어졌고, 이제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설계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공공주택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아 15억 원의 설계비로 24개월의 기간 동안 구체적인 설계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개발이 완료된 후 구룡마을이 대모산과 구룡산 등 인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녹지와 공원 중심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의료시설과 초등학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의 핵심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입니다.

미리내집은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정책을 기반으로 하며, 신혼부부가 시작하는 삶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자녀 출산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신혼부부와 그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구룡마을 내 이주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1107세대 중 736세대가 선이주를 완료했습니다.

잔여 세대에 대해서는 연내 이주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과 독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의 주거 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빠르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서울시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구룡마을의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서울시 전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필요를 반영한 사람 중심의 도시계획이 이루어질 경우, 서울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변화와 구룡마을이 살아가는 모습을 예의주시하며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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