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트웰브', '곰탕 세계관'의 한계? 혹평 속 시청률 급락 분석

마동석의 새로운 도전, '트웰브'의 시작

20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트웰브'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트웰브'는 12천사가 인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악의 세력과 맞서는 8부작 액션 히어로물입니다. 동양 문화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12지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제작사 STUDIO X+U가 KBS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는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마동석은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 이후 9년 만의 안방 컴백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트웰브', 그리고 혹평

'트웰브'는 많은 기대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혹평이 쏟아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수천 년간 인간 곁을 지켜온 12천사와 악의 세력 오귀의 부활이라는 거대한 설정과는 달리, 어색하고 초라한 CG와 허점투성이의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시청자들은 마치 어린이 드라마나 심형래의 '우뢰매'를 다시 보는 듯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청률 하락, '곰탕 세계관'의 한계?

시청자들의 실망스러운 반응은 곧바로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방송에서 8.1%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리는 듯했지만, 2회에서 5.9%로 급락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는 마동석 특유의 '곰탕 세계관'이 안방에서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극장에서 성공을 거둔 세계관이 안방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경쟁작 '폭군의 셰프'의 약진

'트웰브'가 하락하는 동안, 동시간대 경쟁작인 tvN '폭군의 셰프'는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폭군의 셰프'는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8.7%를, 전국 가구 평균 6.6%, 최고 8.6%를 기록하며 첫 방송 대비 대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트웰브'와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마동석, 새로운 변신 필요?

이번 '트웰브'의 부진은 마동석 배우에게 새로운 변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곰탕'처럼 우려먹는 세계관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진 시점에서, 신선한 시도와 변화가 필요합니다. 액션 장르에서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스토리와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시청자들은 단순한 액션뿐 아니라, 깊이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트웰브'의 부진과 시사점

'트웰브'는 마동석의 안방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혹평과 함께 시청률 하락이라는 쓴맛을 보았습니다. '곰탕 세계관'의 한계와 경쟁작의 선전은, 마동석 배우에게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트웰브'의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어색한 CG, 허점투성이의 스토리, 그리고 '곰탕 세계관'에 대한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경쟁작 '폭군의 셰프'가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폭군의 셰프'는 '트웰브'와는 달리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신선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Q.마동석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A.이번 작품의 부진을 발판 삼아,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