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소환 불응과 특검의 칼날: '방조범' 넘어 '공범' 기소 가능성

소환 불응, 김건희 여사의 입장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서울고검은 김 여사에게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지만, 김 여사는 아직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은 오늘(23일) 김건희 여사에게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지만, 김 여사는 아직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특검, 김건희 여사 '공범' 기소 가능성

사건을 넘겨받을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에게 주가조작 '방조범'이 아닌 '공범'으로 기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초 주가조작 일당의 범행을 '인식'했다는 정도로 보고 '방조범'으로 기소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근 검찰이 확보한 김 여사 육성 녹음이 변수가 된 겁니다. 육성 녹음에서 김 여사는 주가조작 연루 회사에 수익 40%를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는데, 이는 '인식'을 넘어 범행에 직접 '가담'한 공범의 증거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환 불응의 배경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끝내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16일, 오늘(23일)자로 표기된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같은 날 김 여사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지난 20일 서울고검은 김 여사 변호인 측에 재차 출석 의사를 물었지만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답을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의 향후 계획

직접 조사가 또다시 불발되면서 사실상 김 여사 소환은 특검의 몫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검사 40명 파견을 요청한 김 여사 특검은 이르면 다음 주 광화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입주를 시작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특검의 수사 방향

주가조작 사건을 넘겨받으면 특검은 김 여사를 '공범'으로 기소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육성 녹음에서 김 여사는 주가조작 연루 회사에 수익 40%를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는데, 이는 '인식'을 넘어 범행에 직접 '가담'한 공범의 증거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 요약

김건희 여사의 소환 불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검은 '공범' 기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육성 녹음 파일이 결정적 증거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검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건희 여사는 왜 소환에 불응했나요?

A.김 여사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변호인 측을 통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특검은 김건희 여사를 어떤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이 있나요?

A.특검은 '방조범'이 아닌 '공범'으로 기소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육성 녹음이 중요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특검은 언제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예정인가요?

A.특검은 이르면 다음 주 광화문에 마련된 사무실로 입주하여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