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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코치, 데뷔전 벤치 불참! 머리채 사건으로 얼룩진 울산 HD 코치 데뷔

pmdesk 2025. 8. 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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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코치, 벤치에 앉지 못하는 이유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새로운 코치 고요한이 데뷔전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선수 시절 징계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입니다그는 과거 경기 중 상대 선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행위로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이 징계가 코치 데뷔전에도 적용됩니다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제주 SK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데뷔와 함께 고요한 코치의 첫 프로 지도자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슈퍼매치에서 벌어진 일

사건은 2023년 11월 FC서울 소속 선수였던 고요한이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발생했습니다경기 중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고요한은 상대 선수 고승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위를 했습니다이로 인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고요한의 행위를 퇴장성 반칙으로 판단했고, 이후 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2경기 출장 정지 사후징계를 받았습니다당시 고승범은 정훈기 코치로부터 안면을 가격 당하기도 했습니다.

 

 

 

 

징계의 여파: 선수에서 코치로, 그리고 재발

고요한은 시즌 최종전에서 징계로 결장한 뒤 은퇴했습니다이후 서울 U-18 유스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최근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울산 HD 코치로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선수 시절 받은 징계는 코치로 등록되면서 다시 효력을 발휘, 남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울산 코치로서 첫 경기에 적용되었습니다연맹 관계자는 "고요한 코치는 2023년 11월 상벌위로부터 받았던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 중 1경기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라, 코칭스태프로서 1경기 출전도 불가능해 제주전 벤치에 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운명의 장난: 고승범과의 재회

흥미로운 점은 고요한 코치의 징계로 이어진 고승범과의 악연이 울산 HD에서 코치와 선수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고승범은 지난해 울산 HD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고요한 코치가 울산 HD에 합류하면서 두 사람은 한 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당시 고승범은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고요한 코치와 한솥밥을 먹게 된 셈입니다.

 

 

 

 

고요한 코치의 서울 팬들에 대한 메시지

한편, 고요한 코치는 서울 원클럽맨으로서,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그는 "서울을 잠시 떠나려 하니 마음이 좋지는 않다. 소중한 경험 쌓고 더 능력 있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울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울산 HD 코치진 개편과 제주전

울산 HD는 최근 김판곤 감독과의 계약 해지 후 신태용 감독을 선임하고, 김동기, 고요한, 박주영, 김용대, 우정하 코치와 김종진 분석관 체제로 코치진을 개편했습니다이들은 제주 SK전을 통해 첫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핵심만 콕!

고요한 코치의 데뷔전 벤치 불참은 선수 시절 징계로 인한 것이며, 당시 머리채를 잡았던 고승범과는 울산 HD에서 코치와 선수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HD는 신태용 감독 체제로 코치진을 개편하고 제주 SK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고요한 코치의 징계는 왜 다시 적용되었나요?

A.선수 시절 받은 징계는 K리그에서 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집행이 정지되는데, 고요한 코치가 코치로 등록되면서 남은 징계가 다시 적용되었습니다.

 

Q.고승범 선수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A.두 사람은 과거 사건으로 악연이 있었지만, 이제 울산 HD에서 코치와 선수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울산 HD는 이번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A.신태용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진을 개편하고 제주 SK전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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