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백화점이 수원에서 타임빌라즈를 그랜드 오픈하며 복합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매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서 요즘 젊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타임빌라즈의 개념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콘텐츠 목차
복합 쇼핑몰 타임빌라즈의 목표
타임빌라즈는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자리잡기 위해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13개의 매장을 열어 연 매출 6.6조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5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표는 경쟁사들이 대형 쇼핑몰을 계획하지 않은 틈을 타기 위한 전략으로, 특히 25~35세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타임빌라즈 수원의 특징과 차별점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타임빌라즈 수원은 연면적 23만 4710㎡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로, 신세계 수원 스타필드와 직접 경쟁하게 됩니다. 타임빌라즈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하여 다양한 고급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는 대리석으로 통일된 바닥으로 만들어져 유기적인 연결감을 강조합니다. 스타필드보다 웅장한 규모와 다양한 브랜드가 이곳의 큰 특징입니다.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한 디자인 혁신
타임빌라즈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협업하여 건축적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의 경우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가 디자인에 참여하고, 대구 수성 역시 유명한 디자인 사무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 쇼핑몰과는 다른 고유한 구조를 가져와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조화롭게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쇼핑몰의 미래, 예상되는 성장세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며 쇼핑몰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쇼핑몰의 비중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롯데백화점 역시 현재 1% 수준의 쇼핑몰 매출 비율을 2030년까지 최대 3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와 맞물려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시점임을 의미합니다.
요약정리
타임빌라즈의 그랜드 오픈은 한국의 복합 쇼핑몰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과 세계적인 건축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이곳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향후 타임빌라즈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리고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