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에서 진행될 심해 가스전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인근 해역의 홍게잡이 어민들은 시기와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다각도로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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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선의 이동과 그 의미
윤석열 정부의 역점사업인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은 최근 ‘대왕고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시추 탐사선이 작업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시추 작업이 시작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시추 작업은 동해 심해에 존재하는 가스와 석유 자원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을 꾀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시추를 기다리며 현지 어민들은 큰 걱정이 앞섭니다.
어민들의 우려와 불만
동해에서 홍게를 잡으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은 심해 시추 작업이 해저 생물의 움직임과 산란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매년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 시기에 시추 작업이 진행될 경우 어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구룡포 연안 홍게 선주협회장 김진만님은 “금어기가 있는 7월 12일부터 8월 25일 사이에 탐사를 하면 되는데, 왜 하필 이 성어기에 시추 작업을 하느냐”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석유공사의 대응과 어민의 반발
석유공사는 조업 반경 500m 내에서 어민의 조업 활동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범위는 한정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관련 연구자료에 따르면 진동의 영향이 170m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나, 어민들은 다른 연구 자료를 통해 최대 30㎞의 영향을 주장하고 있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지속적으로 석유공사와 협의하였으나, 물질적 보상이 아닌 실질적인 피해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대안을 제시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중재의 필요성과 해결의 실마리
어민들은 시추로 인한 어획량 감소에 대한 보상안이 약속되지 않으면 생계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어민과의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은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재와 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요약정리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시추 작업이 시작되면서 인근 어민들은 생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어민과 석유공사의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피해에 대한 보상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