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아디다스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AVAVAV의 협업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독창적인 신발, 슈퍼핑거 슈퍼스타 슈즈가 어떻게 패션계의 이목을 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콘텐츠 목차
아디다스와 AVAVAV의 협업 배경
아디다스는 최근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AVAVAV와 협업해 ‘슈퍼핑거 슈퍼스타 슈즈’를 선보였습니다. AVAVAV는 피렌체에 본사를 둔 레디 투 웨어 브랜드로, 기존의 패션 트렌드를 뛰어넘는 기발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 패턴과 독창적인 드레이핑, 컷아웃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이번 협업에서도 그런 특징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 브랜드의 개성과 스포츠 브랜드의 상징성을 결합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슈퍼핑거 슈퍼스타 신발의 매력
슈퍼핑거 슈퍼스타 슈즈는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슈퍼스타’ 모델에 AVAVAV의 손 모양 페이턴트 가죽 부츠 디자인을 결합한 독창적인 제품입니다. 이 신발은 탈부착 가능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검정과 빨강 두 가지 색상이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250달러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는 일반 운동화처럼 착용하거나 슈퍼핑거 액세서리를 추가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기괴한 이미지와 혹평의 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슈퍼핑거 슈퍼스타에 대해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외계인 신발 같다”며 기괴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런 게 패션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는 날선 비판도 있었습니다. 패션에 대한 관점이 다양한 만큼, 기괴한 디자인이 과연 패션의 진화인지 의문을 던지는 사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패션계에서는 이러한 기발한 시도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판매 성과와 패션 인식 변화
비록 혹평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슈퍼핑거 슈퍼스타는 280~290 사이즈가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AVAVAV의 고가 부츠와 비교해 아디다스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출시된 점이 패션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입니다. 아디다스 제품으로 고유의 스타일을 소유하면서도 가격은 35만원으로, 패셔너블한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한 셈입니다. 이는 아디다스와 AVAVAV의 협업이 단순한 디자인의 결합을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요약정리
아디다스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AVAVAV의 협업으로 탄생한 슈퍼핑거 슈퍼스타 슈즈는 스포츠와 패션의 만남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기괴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판매 완판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는 패션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이 협업은 앞으로의 패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