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새로 사명을 숲(SOOP)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그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쌓아온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며, 새로운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한 시장 확대 전략을 세우고 있는 숲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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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숲의 글로벌 비전
최근 아프리카TV가 숲(SOOP)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 플랫폼은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시작하며, 현지 인기 콘텐츠인 e스포츠를 중심으로 스트리머들과의 협력을 통한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숲은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용 e스포츠 페이지와 서비스 도입
숲 플랫폼은 이번 출범에 맞춰 발로란트와 같은 인기 있는 e스포츠에 대한 전용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툴 연동 시스템도 도입하여 스트리머들이 더욱 편리하게 방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실시간 채팅 관리 및 팬 관리 기능을 통해 유저와 스트리머 간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적의 상승세와 지속 가능한 성장
숲은 2023년 2분기 매출 1065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어 3분기에도 매출 1100억원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숲이 별풍선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쌓은 신뢰와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자 하는 야망을 보여줍니다.
BJ에서 스트리머로의 이미지 쇄신 도전
그러나 숲은 여전히 과거의 BJ라는 이미지로 인한 부정적인 꼬리표를 떼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BJ들의 문제 행동이 잇따르면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숲은 BJ라는 명칭을 스트리머로 변경하고, 플랫폼의 이미지 쇄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요약정리
최근 연예인들이 BJ로 전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하면서 4시간 만에 300만원을 벌어들인 사실은 이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숲 플랫폼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나타내며, 향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