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삼성역 철근 누락, 서울시 보고에도 회의자료엔 빠져…안전 논란 증폭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의 배경 분석
서울시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하여 국가철도공단에 여러 차례 보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근 누락 이후 열린 관계기관 회의자료에는 보강공사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서울시와 공단 등이 후속 궤도공사와 운영 안전 현안을 논의한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실무자료에 철근 누락 기둥과 보강계획이 반영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회의자료 누락과 안전 관리의 문제점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입수한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관계기관 회의자료에는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철근 누락 및 보강공사 계획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회의는 서울시, 공단, 코레일, GTX-A 운영사 등이 삼성역 무정차 통과, 후속 궤도공사, 운영 안전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회의자료에는 열차 운행이나 후속 공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되었으나, 철근 누락 기둥과 보강계획은 누락되었습니다.

안전 규정 및 정치권의 반응
철근 누락이 발생한 승강장 기둥은 본선 궤도공사 구간과 약 3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사전 협의가 필수적인 사안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철도안전법상 선로 끝에서 30m 이내 구역에서는 철도시설 보호 및 열차 운행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 시 신고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이 사안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 간 공방으로 번졌으며, 서울시의 관리 책임과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시의 보고와 회의자료 간의 불일치
박민규 의원실은 서울시가 단순히 보고서를 보냈다는 주장만으로는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 측은 당시 인수인계 범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의자료에 철근 누락 기둥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본선과 가까운 철근 누락 기둥의 보강계획 누락은 후속 공사와 열차 운행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