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55에서 15.88로 급락… 흔들리는 한화 마무리, 1위 LG와의 격차는?
한화, 두산에 5-6으로 패배... 3연패 수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5연승 이후 3연패에 빠지며 1위 LG 트윈스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5-6으로 패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끝에 9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9회 결승점 내준 김서현의 부진, 8월 부진 지속
9회 결승점을 내준 마무리투수 김서현(21)의 난조가 8월 내내 이어지고 있다. 7월까지 47경기(46⅓이닝) 1승1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1.55 탈삼진 56개로 뒷문을 완벽하게 지켰던 김서현은 그러나 8월 들어 8경기(5⅔이닝) 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15.88 탈삼진 4개로 급격한 난조를 보이고 있다.
두산, 6-5 재역전승... 5연승 질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3연패를 당하며 1위에서 멀어졌다. 두산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5로 재역전승했다.
김서현, 9회 제구 난조로 흔들려
5-5 동점 상황에서 9회 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올라왔다. 그러나 첫 타자 이유찬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에 내보냈다. 1-2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으나 3구 연속 직구가 존을 완전히 벗어났다. 이어 이유찬에게 2루 도루를 내준 뒤 강승호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
8월, 김서현의 부진 심화
7월까지 47경기(46⅓이닝) 1승1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1.55 탈삼진 56개로 뒷문을 완벽하게 지켰던 김서현은 그러나 8월 들어 8경기(5⅔이닝) 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15.88 탈삼진 4개로 급격한 난조를 보이고 있다. 피안타율(.205→.444)이 치솟았고, 9이닝당 볼넷(4.1개→9.5개)도 두 배로 늘었다.
1위 LG와의 격차 3경기로 벌어져
최근 3연패를 당한 한화는 65승45패3무(승률 .591)가 됐고, 이날 잠실 롯데전을 5-2로 승리한 1위 LG(69승43패2무)와 격차가 다시 3경기로 벌어졌다. 아직 시즌이 31경기 더 남아있지만 3경기 차이는 만만치 않다.
마무리 부진과 팀 연패, 한화의 1위 싸움은 어떻게 될까?
한화는 5연승 이후 3연패에 빠지며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부진과 팀 전체의 어려움 속에 1위 LG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8월 들어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는 김서현의 반등과 팀의 분위기 쇄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김서현 선수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A.직구 구속 저하는 아니지만, 제구력 난조로 인해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고,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안타를 맞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Q.한화의 1위 가능성은 얼마나 남았나요?
A.아직 31경기가 남아있지만, 1위 LG와의 격차가 3경기 차이로 벌어져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Q.한화는 어떻게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A.마무리 김서현 선수의 부활과 더불어, 팀 전체의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