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능력, 승진과 연봉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다
AI 역량,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인문계 출신 사무직이라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하지 못하면 직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인사, 재무 등 지원 부서에서도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승진은커녕 '존버'조차 버거워질 전망입니다. 아직 많은 기업이 AI 교육 및 플랫폼 구축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한발 앞선 기업들은 AI 활용 능력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1인 1 AI 에이전트' 특명
SK텔레콤은 전 직원에게 '1인 1 AI 에이전트' 특명을 내렸습니다. 개발직군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직까지 AI를 직접 다루고 실무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SKT는 AI 활용 능력을 각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포함시켜, 업무 관련 AI 활용 목표 달성 시 성과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직원이 직접 업무 과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아이디어가 나오면 개발자들이 지원하는 등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LG CNS와 한컴, AI 역량 강화에 집중
LG CNS는 'AX 전문기업'으로 방향을 잡고 임직원의 인사고과와 승진에 직접 반영되는 사내 기술인증시험(TCT)에서 AI 활용 능력 비중을 높일 방침입니다. AI 역량이 부족하면 승진 기회가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입니다.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 역시 전사 AX에 드라이브를 걸며, 모든 직무에 AI 에이전트의 상시 활용을 의무화했습니다. 향후 직원들의 KPI에 AX 달성 비중을 반영할 계획이며, 현업 부서별 특성과 한계는 평가에 유연하게 반영할 예정입니다.

해외 빅테크, 이미 AI 평가 시스템 도입
해외 기업들은 이미 한발 앞서 AI 활용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인사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자체 AI를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빈도와 도구 사용 여부를 확인해 승진 및 인사 평가에 활용 중입니다. 세일즈포스는 직원이 직접 구축한 AI 에이전트가 처리한 업무량을 성과로 인정하는 '에이전틱 워크 유닛(AWU)'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스포티파이, 듀오링고 역시 AI 성과 평가를 도입했으며, 메타도 올해 중순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AI, 이제는 성과로 직결되는 핵심 역량
AI 활용 능력이 승진과 연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 LG CNS, 한컴 등 국내 기업들은 물론 아마존, 세일즈포스 등 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AI 활용도를 인사 평가에 반영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동료'로 인식하고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이 곧 개인의 성과와 직결되는 시대입니다.
AI 활용,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AI 활용 능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나요?
A.기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빈도, 업무 효율성 증대 기여도, AI 기반 아이디어 제안 및 실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SK텔레콤의 경우 핵심성과지표(KPI)에 포함시키고, LG CNS는 사내 기술인증시험(TCT)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합니다.
Q.AI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단순 주입식 강의보다는 실제 업무 과제 해결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무형 교육이 늘고 있습니다.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면 개발자들이 지원하거나, 직급별 AI 리더십 과정을 필수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Q.AI 활용 능력이 부족하면 정말 승진이 어렵나요?
A.네, 많은 기업에서 AI 활용 능력을 인사고과 및 승진에 직접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업무 효율성 및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곧 승진 기회 축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