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칩 밀수 의혹, 슈퍼마이크로 간부 3명 기소…글로벌 공급망 긴장 고조
엔비디아 AI 칩, 중국으로 불법 수출 정황 포착
미국 인공지능(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의 간부 3명이 엔비디아 AI 칩을 중국으로 불법 반출한 혐의로 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에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불법 수출을 통해 미국 수출통제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및 공급망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이 탑재된 서버가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가 안보 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입니다.

치밀한 수법으로 규제 회피…25억 달러 규모 서버 판매 연루
기소된 슈퍼마이크로 관계자들은 동남아시아 소재 회사를 중간 거래자로 내세우고 허위 서류를 작성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실제 최종 목적지가 중국임을 숨겼습니다. 또한 가짜 서버를 이용해 내부 컴플라이언스 검증을 통과시키는 등 조직적으로 규제를 회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24년 이후 약 25억 달러(약 3조 7245억원) 규모의 서버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일부는 엔비디아 최신 AI 칩이 포함된 제품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국 정부, 첨단 반도체 유출 강력 규제…국가 안보 위협
미국 정부는 중국 AI 기업들의 급성장 속에서 첨단 반도체 유출을 국가 안보 문제로 간주하고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칩은 중국 수출 시 별도 허가가 필요한 핵심 품목으로 분류되어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러한 미국의 강력한 규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주가 급락, 양사 협력 관계에도 영향
이번 사건의 여파는 즉각 주가에도 반영되어,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해당 사실 공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12%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는 AI 서버 시장에서 긴밀한 공급망을 구축해왔으며, 두 회사의 CEO 간 개인적인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건이 양사 협력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I 칩 밀수 사건, 글로벌 공급망의 허점 드러내다
첨단 엔비디아 AI 칩이 슈퍼마이크로 간부들의 불법 수출로 중국에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와 함께 치밀한 규제 회피 수법을 보여주며,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의지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드러냈습니다. 사건의 파장은 주가 하락과 함께 양사 협력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마이크로, 이번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다
Q.슈퍼마이크로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입장을 밝혔나요?
A.슈퍼마이크로 측은 해당 직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계약을 해지했으며, 이번 사건이 회사 정책과 수출 규정을 위반한 개인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Q.엔비디아 AI 칩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나요?
A.미국 정부는 중국의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국가 안보 위협을 우려하여 첨단 반도체, 특히 엔비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Q.이번 사건으로 인해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어떻게 되었나요?
A.해당 사실이 공개된 직후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2% 급락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