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토론토, 시애틀 격파하고 다저스와 격돌
32년 만의 감격,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싸울 파트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입니다. 토론토가 AL 챔피언에 오르며, 2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다저스와의 격돌이 성사되었습니다. 토론토는 21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ALCS 최종 7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4대3으로 꺾고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며, 1992~1993년 백투백 우승 이후 3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크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홈 어드밴티지는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토론토가 갖고 있어 1, 2, 6, 7차전은 로저스센터, 3, 4, 5차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시애틀, 아쉬움 속 좌절… ALCS 4번째 쓴잔
시애틀은 1977년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시애틀은 ALCS에서만 통산 4번째로 쓴잔을 들이켰습니다. 이날 토론토와 시애틀은 최종전답게 총력전을 펼치며 1회부터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
시애틀은 1회초 선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2루타와 조시 네일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토론토는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조지 스프링어의 볼넷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 돌턴 바쇼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3회에는 로드리게스의 솔로홈런으로 시애틀이 다시 앞서나갔습니다. 5회초 칼 롤리의 솔로포로 시애틀은 3-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7회, 스프링어의 역전 3점 홈런
7회말, 토론토는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애디슨 바거의 볼넷,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안타, 히메네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조지 스프링어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스프링어는 바자르도의 2구째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겼습니다. 비거리 381피트로 스프링어의 이번 포스트시즌 4호 홈런입니다.
승리를 지켜낸 투수진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8회에는 크리스 배싯을 투입해 삼자범퇴로 틀어막았습니다. 9회에는 마무리 제프 호프먼이 등판하여 삼진 3개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토론토,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다저스와 격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조지 스프링어의 역전 3점 홈런을 비롯한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승리,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를 기대하게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토론토의 다음 상대는?
A.토론토는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합니다.
Q.홈 어드밴티지는 누구에게?
A.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토론토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습니다.
Q.스프링어의 홈런은 몇 회에 나왔나요?
A.스프링어의 역전 3점 홈런은 7회말에 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