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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부활: 대통령실 브리핑 쌍방향 중계, 무엇을 바꿀까?

pmdesk 2025. 6.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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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새 지평을 열다: 브리핑 생중계 부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며 새로운 소통 방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그리고 브리핑룸 개선을 예고한 지 약 2주 만에 이루어진 이번 변화는,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쌍방향 중계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이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대변인 정례 브리핑 중계 이후 약 18년 만의 획기적인 시도입니다.

 

 

 

 

기자들의 질문,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11명의 기자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요구한 방송 개혁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관련 당부, 그리고 물가 안정 대책 등 국무회의와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 문제, NATO 정상회의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외교·안보 관련 사안을 제외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익명 보도의 변화: 투명성 강화의 신호탄

쌍방향 중계의 도입과 함께, 브리핑 후 이루어지던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의 익명 보도 관행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익명 대신, 실명 보도를 해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소통 방식의 진화: 대통령실의 노력

이러한 변화는 대통령실이 브리핑룸 개선 방침을 밝히면서 예고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카메라 4대를 추가 설치하여, 기자들의 질문과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 백악관과 유엔 회의의 프레스룸 운영을 참고한 것으로, 대통령과 언론, 그리고 국민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국민과의 소통: 의견 경청과 적극적인 수용

이 대통령은 브리핑룸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SNS를 통해 접하고 이를 수용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개선책을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브리핑 질의응답 주요 내용

브리핑에서는 방송 개혁, 송미령 장관 유임 관련, 물가 안정 대책, 국무회의 운영 방식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30일 기자 간담회 개최 여부, 가공식품 물가 대책 등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각 질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브리핑의 의미

이번 대통령실 브리핑 생중계는 소통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투명성 강화, 국민과의 소통 확대, 그리고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노력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소통 방식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대통령실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방송 개혁 관련,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방송 통신 관련 법안들을 검토하고, 더 나은 사회적 합의가 있는 법률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특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요구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Q.송미령 장관 유임 관련, 대통령의 당부 사항은 무엇인가요?

A.송 장관에게 사회적 충돌이나 이해관계에 대한 다른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들어보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Q.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A.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되도록 빠른 이전을 위한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으며, 건물 형태나 양도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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