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속 한국 선박 26척 고립, '공격 위협'에 발 묶인 선원들의 절규
이란의 위협, 한국 선박들의 발을 묶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선박 26척이 해협에 고립되어 발이 묶였습니다. 이란 측은 '허가 없이 움직이면 공격하겠다'는 경고 방송을 계속하며 선박들의 항해 재개를 막고 있습니다. 한 선원은 답답한 심경을 전하며, '이란이 해협을 연다고 발표한 뒤에도 항해를 재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해도 해협 통과를 못 하니, 움직이지 못하고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대기 중'이라는 말에서 절박함이 느껴집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하메네이 명령' 강조
MBC가 입수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의 무전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의 직접 명령 없이는 개방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해협 봉쇄가 아닌, 최고 지도자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임을 시사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 상태다. 우리는 일부 멍청이들이 올리는 트윗 따위가 아니라, 우리의 지도자 이맘 하메네이의 명령에 의해서만 해협을 열 것이다'라는 방송 내용은 상황의 엄중함을 보여줍니다.

무단 통항 시 '공격 대상'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사전 허가 없는 통항을 시도하는 선박에 대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해협을 통과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란 혁명수비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우리 적국과 연루된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할 경우, 공격 대상이 될 것이다. 이상.'이라는 경고는 해운업계에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선박 26척의 탈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해운업계의 입장
해운업계는 안전이 확실히 담보되지 않는 한 고립된 우리 선박들의 탈출이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HMM해원연합 노조위원장은 '이란의 직접적인 경고 방송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승인과 보험 담보 등이 빨리 선결 조건으로 해결되어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리 선박들의 통항 가능성과 안전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며, 관련국과 접촉해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립된 한국 선박들, '공격 위협' 속 탈출 난항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한국 선박 26척이 고립된 가운데, 이란 측의 '허가 없는 통항 시 공격'이라는 위협적인 경고 방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고 지도자의 명령 없이는 해협 개방이 없다는 이란의 강경한 태도 속에,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안전 담보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현재 고립된 한국 선박은 총 몇 척인가요?
A.총 26척의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Q.이란 측의 주요 위협 내용은 무엇인가요?
A.이란 혁명수비대는 '허가 없이 통항 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하며, '최고 지도자의 명령 없이는 해협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방송하고 있습니다.
Q.선박 탈출을 위해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정부는 선박들의 통항 가능성과 안전을 고려하며 관련국과 접촉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