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 강도 높여 압박…정년 연장 등 요구사항 평행선
파업 강도 높이는 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착 장기화에 대응하여 파업 시간을 배로 늘리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주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진행된 2시간 부분 파업보다 강화된 조치입니다.

노사 협상 교착 상태와 주요 쟁점
노사 협상은 지난 8일 제15차 교섭 이후 일주일 넘게 공전 중입니다. 사측은 기본급 인상, 성과금 및 자사주 지급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대치 미달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고정 임금 확대와 실적 부진에 따른 고정비 증가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해고 조합원 복직 및 정년 연장 등 별도 요구안 역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잠정 합의안 도출이 지연될 경우 여름휴가 전 타결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사측의 우려와 대화 제안
사측은 현재 파업할 때가 아니라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고객, 협력업체, 국가 경제 전체로 확산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회사는 노조의 수용 불가능한 요구 사항으로 인해 교섭이 타결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파업이라는 공멸 대신 공존과 발전을 모색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및 향후 전망
현대차 노조가 파업 강도를 높이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으나, 정년 연장 등 주요 요구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측은 파업 중단과 협력을 촉구하며 공멸 대신 공존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교섭이 여름휴가 이후로 넘어가면 쟁의 수위가 격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