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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도 두렵지 않다! 지프 랭글러, 군용차 DNA를 잇는 오프로드의 황제

pmdesk 2025. 11. 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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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길 위를 질주하는 랭글러의 매력

자동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좁은 산길 위를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거침없이 줄지어 달린다. 옆으로는 급경사의 낭떠러지가 펼쳐져, 한순간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거대한 바위와 요철을 가뿐히 넘어서는 랭글러는 마치 일반 도로를 달리듯 힘차게 전진했다. 지난 6일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타고 서울 강남에서 강원도 정선군까지 약 180㎞를 주행한 뒤, 병방산 국립공원과 기우산 등 약 20㎞의 험로를 달렸다. 오프로드 성능에 특화된 랭글러 루비콘은 제원상 복합연비가 7.5㎞/ℓ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8~9㎞/ℓ 수준을 기록했다. 랭글러는 최대 1천3만원까지 할인해 6천20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프 랭글러, 80년 역사를 관통하는 DNA

지프 랭글러는 1940년 미국 육군의 다목적 전술용 차량이자 윌리스-오버랜드 모터스가 제작한 '윌리스 MB'에서 시작된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민수용 지프라는 뜻의 'CJ'로 판매됐다. 이후 지프는 약 80년간 '자유, 모험, 진정성'을 상징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랭글러라는 이름은 1986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된 YJ 모델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2세대 TJ, 3세대 JK, 현재의 4세대 JL로 이어지며 일반 도로와 험로 주행 성능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JL 부분변경 모델은 안전과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현대식 지프로 진화했다.

 

 

 

 

진화된 랭글러,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

외관은 기존 랭글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현대적으로 다듬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븐-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다.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은 7개의 세로형 구멍을 의미하며, 이번 JL 부분변경에서는 슬롯이 커지고 그릴은 더 얇아져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이날 주행에 나선 병방산과 기우산은 거친 산길로 이뤄졌다. 차량이 지나는 길에 우거진 나뭇가지들은 빠른 속도로 달리는 랭글러의 옆면에 스쳤다. 신형 랭글러는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최초로 적용해 거친 환경을 주행하는 동안 나뭇가지 등 전방 장애물로부터 보호했다.

 

 

 

 

험로 주행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산길은 비포장도로다. 산에서 흘러 내려온 낙석과 바닥에 박혀있는 돌, 움푹 꺼진 땅은 주행을 방해한다. 하지만 랭글러의 전자식 스웨이 바 디스커넥트 기능을 사용하면 험난한 지형의 접지력을 높여 안정성을 높인다. 스웨이 바는 좌우 서스펜션을 연결해 코너나 요철에서 차체가 과도하게 기울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연결을 해제하면 양쪽 바퀴가 더 자유롭게 움직여 거친 지형에서도 접지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차체가 더 기울기 때문에 일반 도로나 고속 주행에서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더욱 편리해진 실내, 럭셔리함까지

실내는 세대를 거치면서 더욱 현대적으로 변했다. "불편해서 타는 차"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랭글러 루비콘 실내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물리 버튼이 조화를 이루며, 필요한 기능만 깔끔하게 담았다. 디스플레이는 자체 탑재된 티맵 내비게이션과 이전 세대보다 5배 빨라진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편의성을 높였다. 전세대와 달리 카플레이는 화면을 가득 채워 시인성도 높였다. 신형 랭글러는 겨울철을 대비한 앞좌석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휠을 기본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또 랭글러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동 시트를 지원한다.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휠은 겨울철 주행 시 최적의 옵션이다.

 

 

 

 

모험을 즐기는 당신을 위한 차

거친 주행을 끝난 뒤 긁힌 상처와 진흙이 묻은 랭글러는 더욱 견고해 보였다. 험로 주행을 위해 쉽게 닦아낼 수 있는 공정을 거친 외관과 탈부착식 카펫, 단일 방향 바닥 배수 밸브를 적용한 실내로 인해 어떤 상황에도 부담가질 필요가 없다. 군용차에서 출발해 모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랭글러는 여전히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랭글러, 험로를 지배하는 지프의 불멸의 유산

지프 랭글러는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프로드의 황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험난한 길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강력한 성능,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편리한 실내 공간은 랭글러를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모험을 향한 열정을 담은 상징으로 만들었습니다. 지프 랭글러와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당신의 무대가 됩니다.

 

 

 

 

지프 랭글러에 대한 궁금증,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Q.지프 랭글러의 연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A.오프로드 성능에 특화된 랭글러 루비콘의 복합 연비는 7.5km/ℓ입니다. 실제 주행에서는 8~9km/ℓ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Q.지프 랭글러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A.신형 랭글러는 7천270만원부터 시작하며, 현재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천3만원까지 할인된 6천20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Q.지프 랭글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A.지프 랭글러는 험로 주행에 특화된 강력한 성능, 현대적인 디자인, 편리한 실내, 그리고 8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자식 스웨이 바 디스커넥트 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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