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EPL 복귀설 '선 긋기': 뮌헨 행복, 우승 목표, 토트넘 팬들의 기대와 현실
해리 케인의 단호한 입장 발표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되었던 해리 케인이 본인의 입장을 직접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지금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계약이 2년 남아 있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잉글랜드 복귀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복귀설의 배경: 언론 보도와 토트넘 팬들의 기대
복귀설의 발단은 독일 매체의 보도였다. 매체는 케인의 계약에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이 케인의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되면서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친정팀 토트넘의 최전방 고민과 맞물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의 새 사령탑 토마스 프랑크 감독 역시 케인의 복귀를 바라는 팬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과 토트넘의 상황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케인이 2026년 또는 2027년에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토트넘이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년 전 케인 매각 당시 우선 협상권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TNT 스포츠는 토트넘이 해지 조항 금액에 맞춰 케인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고, 독일 현지에서는 "케인의 세 번째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지 못한 채 고전 중이며,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리 케인의 뮌헨 생활과 우승을 향한 열망
케인은 브레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통산 100골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현재 목표를 오직 우승 도전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케인은 리그 5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시즌 1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 케인의 잔류를 확신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 역시 케인의 잔류를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논의의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다"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는 우승을 원하고, 우리와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케인의 토트넘 시절과 우승에 대한 갈망
케인은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세 차례 차지했다. 손흥민과 함께 '손케 듀오'로 명성을 떨쳤지만,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는 우승을 위해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첫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풀었다. 현재도 리그 선두를 달리며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결론: 해리 케인의 EPL 복귀는 당분간 없을 것
해리 케인의 단호한 입장 표명과 바이에른 뮌헨의 확고한 태도로 볼 때, 단기간 안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현실 가능성이 낮다. 바이아웃 조항과 우선 협상권 같은 조건들이 존재할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다. 케인은 현재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우승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해리 케인이 EPL로 복귀할 가능성은 정말 없는 건가요?
A.현재로서는 매우 낮습니다. 케인 본인이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우승을 향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Q.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면, 토트넘은 케인을 영입할 수 있지 않나요?
A.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지만, 최종 결정은 케인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케인이 뮌헨에 남고 싶어 한다면,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성사되기 어렵습니다.
Q.해리 케인은 왜 뮌헨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걸까요?
A.케인은 뮌헨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팀 동료, 감독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뮌헨은 우승을 위한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