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 4400억 다단계 '아도인터내셔널' 2심 감형…'고수익 미끼'에 속았다
수천억 원대 불법 다단계, 2심에서 감형
고수익을 미끼로 수천억 원대 투자금을 불법 조달한 다단계 업체 '아도인터내셔널' 대표와 최상위 모집책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15년 징역 확정된 대표, 감형 사유는?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된 이 씨는 추가 기소된 사건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된 사정을 고려하여 형을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이 씨가 이미 중형을 선고받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위 모집책 조 씨, 감형의 이유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의 최상위 모집책이었던 조 모 씨에게는 징역 12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조 씨는 징역 12년,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은 두 개의 재판을 병합하여 형이 결정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가 수사에 협조하고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도인터내셔널의 범행 수법
아도인터내셔널 일당은 전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고수익을 미끼로 6000여 회에 걸쳐 투자금 약 247억 원을 편취하고, 14만여 회에 걸쳐 4467억 원 상당의 유사 수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아도페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매일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출금을 막았습니다.
피해 규모와 재판부의 판단
재판부는 이 씨가 아도인터내셔널 대표로서 범행을 총괄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이 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15년 형이 확정된 점을 고려하여 감형을 결정했습니다. 조 씨에 대해서는 최상위 모집책으로서의 역할과 피해 회복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도, 수사 협조와 반성하는 태도를 감안했습니다.
고수익 미끼에 속아 수천억 피해… 다단계 사기, 2심에서 감형
수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주범들의 형량이 감형되었습니다.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유혹했지만, 결국 거액의 피해를 남긴 아도인터내셔널 사건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아도인터내셔널은 어떤 범죄를 저질렀나요?
A.아도인터내셔널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불법으로 조달하는 다단계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전국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어 투자자를 유치하고, '아도페이' 앱을 통해 투자금을 받았지만,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출금을 막았습니다.
Q.감형의 주요 사유는 무엇인가요?
A.대표 이 씨의 경우,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된 점을 고려하여 형을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있었고, 조 씨는 수사 협조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이 감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Q.피해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피해자들은 변호사와 상담하여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자료를 꼼꼼히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유사한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