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50% 한타바이러스, 국내 유입 가능성과 예방법은?
한타바이러스, 치명률 최대 50% 공포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해당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 8건 중 6건이 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옮기는 바이러스로, 치명률이 최대 50%에 달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내 유입 가능성, 질병관리청의 입장
국내에서는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의 감염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 해당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설치류가 서식하지 않으며, 해외 유입 사례도 보고된 바 없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가 낮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 경로와 증상은?
이번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남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데스 바이러스에 의한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근육통, 두통,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급격한 호흡곤란, 폐부종, 심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승인된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어 보존적 치료에 의존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과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치류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을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만약 남미 등 해외 여행 후 발열, 호흡곤란,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상담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국내 위험도는 낮지만 경각심은 필수!
치명률이 높은 한타바이러스가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게 평가됩니다. 하지만 개인위생 관리와 해외 여행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감염병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한타바이러스, 이것이 궁금해요!
Q.한타바이러스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A.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한탄강 인근에서 유엔군 사이에 신증후군출혈열이 유행했고, 이후 1976년 이호왕 교수가 한탄강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발견하여 '한탄바이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Q.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가요?
A.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한타바이러스 중 안데스 바이러스의 경우 드물게 사람 간 전파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Q.해외 여행 후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하나요?
A.해외 여행 후 발열, 호흡곤란,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한타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