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이익 전망 '1000억 달러' 언급...기회와 위협 공존
SK하이닉스, 1000억 달러 이익 또는 손실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에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에 대해 시장의 예측이 10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00억 달러, 올해 초 700억 달러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최 회장은 동시에 '1000억 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며 극심한 변동성을 경고했습니다. 신기술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AI 시대의 '괴물 칩'과 HBM의 역설
최 회장은 AI 인프라 확산에 따라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은 '괴물 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칩들이 현재 SK하이닉스의 주력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HBM의 마진율이 일반 칩보다 낮아, 오히려 일반 칩 판매가 더 이익이 되는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AI 시대의 아이러니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AI가 촉발한 산업 구조 변화와 에너지 위기
AI 기술 발전은 PC 및 스마트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기업의 사업 철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최 회장은 진단했습니다. 또한, AI가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하며 에너지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 중이며, 에너지 확보가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AI 인프라 구축의 천문학적 비용과 지정학적 난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최 회장은 미국에 필요한 100기가와트 용량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에너지 비용을 제외하고도 5조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지정학적 문제, 기술 자원 확보, 인력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에너지 플랜 수립의 장기적인 특성과 AI 기술의 빠른 변화 속도 사이의 간극도 중요한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기회와 위협이 교차하는 AI 시대, 최태원 회장의 통찰
SK하이닉스의 폭발적인 이익 가능성과 동시에 잠재적 손실 위험을 언급하며 최태원 회장은 AI 시대의 양면성을 드러냈습니다. '괴물 칩'의 중요성과 HBM의 마진 역설, AI로 인한 산업 구조 변화, 그리고 에너지 위기와 천문학적인 인프라 구축 비용 및 지정학적 난제까지, 최 회장의 발언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과 기회를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최태원 회장의 발언,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Q.SK하이닉스의 1000억 달러 이익 전망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나요?
A.시장 전망치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지만, 최태원 회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언급하며 손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실현 여부는 시장 상황과 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HBM 마진이 일반 칩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HBM은 고도의 기술력과 복잡한 공정을 요구하며, 생산량 대비 수익성이 일반 칩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수요와 공급 상황에 따라 마진율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Q.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5조 달러는 어떤 비용을 포함하나요?
A.이 수치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만을 의미하며, 에너지 비용은 별도입니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 구축 및 관련 시설 비용이 포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