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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 세금 폭탄? 20억 차익에도 세금 차이가 나는 이유

pmdesk 2025. 8.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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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 2주택자, 세금 차이의 비밀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양도소득세, 그 복잡한 계산법 속에서 1주택자와 2주택자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1가구 1주택자는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양도가액 12억원 이하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양도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숨겨진 비밀, 바로 '장기보유특별공제'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최대 80%까지 양도차익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기보유특별공제, 고가주택일수록 유리하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에 대해 최대 80%까지 양도차익을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고가주택일수록 이 혜택의 효과가 큽니다. 15억원에 사서 35억원에 매각해 20억원의 차익을 거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주택자는 12억 초과분에 80% 장특공제를 적용받아 8000만원의 세금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2주택자는 6억원이 넘는 세금을 물어야 합니다.

 

 

 

 

20억 차익, 1주택자는 8천만원, 2주택자는 6억원?

놀랍게도, 같은 20억원의 양도차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1주택자와 2주택자의 세금 부담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10년 이상 보유 및 거주한 1주택자가 20억원의 양도차익을 거뒀을 때 양도세는 약 8129만원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2주택자는 6억7783만원의 양도세를 내야 합니다. 10억원 양도차익의 경우에도 1주택자는 1800만원, 2주택자는 3억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똘똘한 한 채,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영향

이러한 세금 차이는 '똘똘한 한 채'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가 1주택 보유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와 비과세 혜택으로 인해 다주택자보다 오히려 세 부담이 낮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가 주택으로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논의는?

현재 1가구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 및 거주 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적용됩니다. 하지만 1주택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가주택까지 적지 않은 혜택을 주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격 기준에 따라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바꿔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부동산 세금 이야기

1주택자와 2주택자의 양도세 차이는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적용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고가주택일수록 1주택자는 유리하고, 2주택자는 불리한 구조입니다. 이러한 세금 차이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며,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1주택자도 무조건 양도세를 내나요?

A.아닙니다. 1가구 1주택자는 양도가액 12억원 이하는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양도세를 부담합니다.

 

Q.장기보유특별공제는 무엇인가요?

A.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에 대해 최대 80%까지 양도차익을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보유 기간과 거주 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Q.2주택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A.2주택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20%만 적용됩니다. 1주택자에 비해 세금 부담이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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