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아들은 '서학개미'…국내 주식 양도세 강화 주도, 뒷말 무성
진성준 정책위의장의 '엇갈린 투자'…무슨 일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주도한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그의 장남은 미국 주식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진 의원은 2025년 세제 개편안을 통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아들은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에 '올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진 의원의 정책 결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장남의 '서학개미' 행보…미국 주식 투자 내역 공개
공직윤리시스템(PET)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진 의원의 장남은 애플, 인튜이티브서지컬,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등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보유 주식의 75%가 미국 주식으로, 전형적인 '서학개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1년 전보다 주식 평가액이 40%가량 증가하며 투자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난해에는 FSN 주식을 보유했으나, 공시 기간 전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의 국내 주식 투자 손실…대조적인 모습
진 의원의 배우자는 기아, 자이엔에스앤디, 카카오 등 국내 주식에 투자했으나, 1년 전보다 주식 평가액이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장남의 미국 주식 투자와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진 의원의 가족들의 상반된 투자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논란의 불씨…네티즌 반응과 비판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진 의원의 정책 결정과 관련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들에게 미리 국장(국내 주식시장) 빼라고 말해준 것 아니냐', '결론은 미국 주식+부동산이냐' 등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진 의원이 해외 주식은 물론 국내 주식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점을 들어, 그의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에 대한 반발…국민 동의 청원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강화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온 세제 개편안 반대 청원에는 이미 11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가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반발은 진 의원의 정책 추진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진성준, 시장과 소통할 수 있을까?
진성준 의원의 사례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개인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그의 가족들의 투자 행보가 보여주는 엇갈린 결과는, 정책 결정자가 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앞으로 진 의원이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진성준 의원의 주식 양도세 강화 추진, 아들의 미국 주식 투자, 배우자의 국내 주식 손실, 그리고 네티즌의 비판적인 반응까지. 이 모든 것이 얽혀,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진성준 의원이 추진하는 정책은 무엇인가요?
A.진성준 의원은 2025년 세제 개편안을 통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진성준 의원 장남의 투자 현황은 어떤가요?
A.진 의원의 장남은 미국 주식, 특히 애플, 인튜이티브서지컬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서학개미'로 불립니다.
Q.주식 양도소득세 강화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A.주식 양도소득세 강화에 반대하는 국민 동의 청원이 진행 중이며, 11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