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이병헌도 겪었다… 공황장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숨 막히는 공포'
공황장애,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개그맨 이경규 씨가 공황장애 약물 복용 후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경규 씨는 여러 방송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으며, 배우 이병헌 씨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유명 연예인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공황장애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연예인 병? NO! 증가하는 환자 수
공황장애는 더 이상 '연예인 병'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공황장애 진단 환자는 약 24만 7천 명으로, 2019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으며, 4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는 공황장애가 특정 계층이나 직업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임을 시사합니다.
공황장애의 실체: 숨 막히는 불안
공황장애는 특별한 외부 자극 없이도 갑작스러운 불안과 공포가 엄습하는 질환입니다. 숨 막히는 호흡 곤란, 심장이 터질 듯한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럼증, 실신 직전의 느낌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며, 때로는 극심한 고통을 동반합니다. 공황장애는 외상, 스트레스, 유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법, 오해와 진실
공황장애 치료에는 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향정신성의약품이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불안과 불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초기 복용 시 졸림이나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황장애 약 복용 시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오해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모든 향정신성 약물 복용자가 운전을 제한받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인지행동치료 역시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4~12주간 진행됩니다.
공황발작, 생명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공황발작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발작이 올 때마다 심각한 건강 문제로 오인하여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황발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리적 안정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조기 치료 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방치할 경우 우울증, 대인기피증, 건강염려증, 알코올 의존 등 2차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공황장애는 결코 부끄러운 병이 아니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더 이상 숨지 마세요
이경규, 이병헌과 같은 유명인들도 겪은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24만 명 이상이 겪는 이 질환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대처만이 건강한 삶을 되찾는 길입니다.
공황장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공황장애는 왜 생기나요?
A.공황장애는 외상, 스트레스, 유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공황장애 치료는 어떻게 받나요?
A.공황장애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물치료는 불안 증상을 완화하고, 인지행동치료는 공황발작에 대한 공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Q.공황장애, 완치될 수 있나요?
A.공황장애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