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월 350만원 필요한데… 현실은 230만원, 20% 부족한 노후 준비 실태
노후 준비, 현실은 20% 부족
우리나라 국민 중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 꼴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그룹의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9.1%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2년 전 조사 결과(21.2%)보다 2.1%p 낮아진 수치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음을 시사합니다.
늦어지는 노후 준비, 촉박한 시간
경제적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나이로 가장 많은 응답자(16.1%)가 '50~54세'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65세에 은퇴하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평균 56세에 은퇴하는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은퇴까지 경제적 노후 준비를 위한 시간이 촉박한 상황입니다.
부족한 현실, 턱없이 부족한 노후 자금
노후 적정생활비는 월 350만 원으로 조사되었지만, 실제 조달 가능한 금액은 월 230만 원으로 적정생활비의 65.7%에 그쳤습니다. 이는 상당수의 은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최소생활비는 월 248만 원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금의 중요성
노후생활비 조달 가능 금액 중 60% 이상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연금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개인연금 보유 가구의 노후생활 만족도(61.2%)는 미보유 가구(34.4%)보다 두 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금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KB 골든라이프 보고서
KB금융경영연구소는 2017년부터 격년으로 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해 보고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5~74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 표적집단 심층면접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노후 준비, 20% 부족 현실… 늦어진 준비와 부족한 자금, 연금의 중요성
결론적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늦어진 준비와 부족한 자금이 문제입니다. 연금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다 적극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노후 적정 생활비는 얼마인가요?
A.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Q.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A.5명 중 1명 꼴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9.1%).
Q.노후 자금 마련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연금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