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로제도 반했다! 27조 부자 만든 '라부부' 열풍, 당신도 투자할 기회?
MZ세대 심쿵! '라부부' 열풍의 시작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로제, 가수 리한나 등이 애용하며 유행시킨 중국 완구기업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가 글로벌 시장에서 수십 배 웃돈이 붙는 리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 경매 플랫폼에서는 정가 9000위안(약 170만원)이던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2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고,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경매에 나온 라부부는 20만3428위안(약 384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블라인드 박스, 한정판… 팝마트의 성공 전략
팝마트는 2019년 라부부의 지적재산권(IP)을 인수한 뒤 블라인드 박스 방식과 한정판 마케팅을 도입했다. 라부부는 토끼 귀와 9개의 뾰족한 이, 익살스러운 표정이 특징이며,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2015년 처음 선보인 캐릭터다. 이후 팝마트는 SNS 기반 팬덤 마케팅에 집중했고, 라부부는 ‘플라스틱 마오타이’라 불릴 정도로 희소성과 수집 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형 소비재’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해 한정판 라부부는 경매에서 2억600만원에 낙찰됐고, 일부 제품은 정가의 20~30배에 리셀되고 있다.
명품 액세서리 대체? '라부부'의 MZ세대 신상 아이콘 등극
리사, 로제,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 인사들이 라부부를 가방에 달고 SNS에 공개하면서 라부부는 ‘명품 액세서리’를 대체하는 MZ 세대의 신상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팝마트, 라부부의 성공으로 27조 부자 탄생
이 열풍은 단순 소비를 넘어 투자·투기 수요로 번지며 주식시장까지 흔들었다. 창업자 왕닝(1987년생)은 팝마트의 성공에 힘입어 자산 203억 달러(약 27조5000억원)를 보유한 중국 최고 부자로 올라섰다.
미래는 밝을까? '라부부'의 성장 가능성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은 매출 900%, 유럽은 600% 이상 성장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라부부를 “차세대 헬로키티”로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량에서 라부부는 헬로키티를 앞섰다. JP모건은 “희소성과 SNS 기반 팬덤, 셀럽 마케팅이 결합해 강력한 문화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열된 '라부부' 열풍, 주의해야 할 점
과열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중국 항저우 등 일부 매장에선 ‘오픈런’과 혼잡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일시 폐쇄됐고, 국내 팝마트코리아 역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오프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라부부 열풍, 투자 가치와 위험성을 동시에 엿보다
블랙핑크 리사, 로제 등 유명 인사들이 열광하는 '라부부'가 MZ세대의 신상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팝마트 창업자는 27조 부자가 되었습니다. 블라인드 박스, 한정판 마케팅, SNS 팬덤을 기반으로 급성장했지만, 과열된 경쟁과 안전 문제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부부'의 성공 뒤에 숨겨진 투자 가치와 위험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부부에 대해 궁금한 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Q.라부부는 무엇인가요?
A.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에서 제작한 캐릭터 인형으로, 토끼 귀와 뾰족한 이빨, 익살스러운 표정이 특징입니다. 블라인드 박스, 한정판 마케팅으로 희소성을 높여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Q.라부부의 인기가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A.SNS를 통한 팬덤 마케팅, 유명 연예인들의 소비 인증, 한정판 출시, 블라인드 박스 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투자형 소비재'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Q.라부부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과열된 경쟁으로 인한 안전 문제, 리셀 시장의 변동성, 팝마트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