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열광! '치폴레' 드디어 한국 상륙… 스타벅스·맥도날드 제친 비결은?
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치폴레
미국을 대표하는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이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치폴레는 멕시칸 음식점을 넘어 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미국 10대 선호 프랜차이즈 조사에서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10대가 한 번 선호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을 고려할 때, 치폴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셈입니다.
미국 유학생들이 그리워하는 맛, 치폴레
치폴레는 현지에서 생활했던 한국인들이 “꼭 한국에 들어와 줬으면 하는 브랜드”로 꼽히는 곳입니다. 유학생 경험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리워하는 체인으로 꼽히며, 미국 유학생 10명 중 8명이 귀국 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이 치폴레라는 조사도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 한국에 상륙하는 치폴레
SPC그룹은 내년 상반기, 미국 멕시칸 프랜차이즈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을 서울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시아 시장 첫 진출지로 한국을 택한 셈이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SPC는 치폴레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 또는 합작법인 형태로 매장을 들여올 예정입니다. 이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치폴레의 한국 시장 안착도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치폴레의 성공 신화: 신선함, 저렴함, 그리고 속도
치폴레의 성공 요인은 ‘패스트 캐주얼’이라는 외식 장르를 새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고급 재료를 사용한 맞춤형 메뉴를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주문 과정도 간단합니다. 밥, 콩, 고기, 토핑과 소스를 차례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패 없는 ‘꾸준한 맛’을 구현합니다. 푸드트럭이 아닌 실내 쾌적한 공간에서 빠르게 음식을 받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됐습니다.
치폴레의 위기: 주가 하락과 소비 위축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최근 3년과 달리 최근 치폴레를 향한 투자자들의 심리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치폴레 주가는 고점 대비 약 4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총매출은 약 3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늘었지만, 기존 매장 매출은 4.0%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치폴레의 운명을 가르다
이런 상황에서 치폴레 입장에서도 아시아 1호점인 한국에서의 성공 여부는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SPC그룹에게도 이번 도전은 중요합니다.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외식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쉐이크쉑 역시 수익성 측면에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치폴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섬세한 경영이 요구됩니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에그슬럿의 전철을 밟을 수 있고, 반대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쉐이크쉑과 같은 숙제를 떠안을 수도 있습니다.
치폴레, 한국 상륙: Z세대 입맛 사로잡을까?
미국 10대들이 열광하는 멕시칸 패스트푸드 ‘치폴레’가 한국에 상륙합니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에그슬럿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외식 브랜드로 치폴레를 선택했는데요. 치폴레의 성공 여부는 한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섬세한 경영 전략에 달려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치폴레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A.치폴레는 미국을 대표하는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맞춤형 메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스트 캐주얼’ 외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Q.치폴레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A.치폴레의 성공 여부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섬세한 경영 전략에 달려있습니다.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Q.SPC그룹은 왜 치폴레를 선택했나요?
A.SPC그룹은 쉐이크쉑, 에그슬럿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외식 브랜드로 치폴레를 선택했습니다. 허희수 부사장의 리더십 아래, 쉐이크쉑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치폴레의 한국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