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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519mm 폭우에 덮인 도시: 침수, 사망, 그리고 재난의 그림자

pmdesk 2025. 7. 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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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비, 걷잡을 수 없는 피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519㎜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차량과 주택이 침수돼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갑자기 들어찬 물에 고립된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보트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도로는 막히고, 삶의 터전은 붕괴되고

곳곳의 도로가 통제됐으며 코레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항선, 서해선 일부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주택과 농경지, 시장 등 삶의 터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끊이지 않는 구조 요청,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

소방 당국은 정오께 침수된 지하실에서 80대 남성 C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청양에서는 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공주시 정안면에서도 배수로 정비 작업을 하던 주민 등 3명이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에 신체 일부가 매몰돼 중경상을 입었다.

 

 

 

 

마을을 삼킨 물, 고립된 주민들

하천이 범람하거나 둑이 무너지면서 마을 전체가 고립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졌다.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마을은 전기, 수도, 도로가 모두 끊긴 채 고립됐고 삽교천과 접하고 있는 삽교읍 하포리 마을도 물에 잠겼다.

 

 

 

 

광주·전남, 기록적인 폭우에 도시 기능 마비

광주·전남에도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빗물에 차량과 운전자 고립이 속출했으며 주택과 상가는 물론 지하철 역사까지 잠기면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상이 마비됐다.

 

 

 

 

강원도, 160mm 폭우에 피해 속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강원 내륙에 최대 160㎜의 비가 쏟아진 강원도 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가 남긴 상처, 그리고 다가올 비

이번 폭우로 인해 충남 서산에는 519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하며, 인명 피해와 더불어 도로, 주택, 상가 등 사회 기반 시설의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전남, 강원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으며, 기상청은 추가적인 폭우를 예고하여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폭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Q.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은 무엇인가요?

A.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지원 및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 시설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예상되는 기상 상황은?

A.기상청은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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