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의 역투, 한화 이글스 10연승 질주! '노시환, 약속 지켰다' 감동 스토리
10연승의 주역, 문동주의 완벽투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문동주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습니다.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와 함께 8승째(3패 평균자책점 3.46)를 쌓았고,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압도적인 투구 내용: 문동주의 무실점 쾌투
총 투구 수는 104개(스트라이크 68개)였으며, 패스트볼(48개)과 스플리터(28개), 커브(15개), 슬라이더(13개)를 구사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8km/h, 평균 구속은 154km/h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습니다. 문동주의 호투는 한화 이글스의 10연승을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0연승의 감격: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는 두산을 2-1로 제압하고 올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단일시즌 10연승 2회'는 1985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리그 역사상 두 번째 기록으로, 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앞서 한화는 전반기였던 지난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을 질주하며 강력한 팀 전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폰세, 와이스, 류현진, 그리고 문동주: 빛나는 선발진
한화는 리그 최강 선발 원투펀치인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와 함께하고 있으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까지 선발진에 합류하여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폰세는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로 맹활약 중이며, 와이스도 10승3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역시 6승4패 평균자책점 3.07로 선전하며, 문동주까지 합류하여 한화의 선발진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문동주의 성장: 두산전 완벽 봉쇄
문동주는 이번 게임 전까지 시즌 총 14경기 72이닝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전에선 2경기 9이닝에서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고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3연승 중이던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고대하던 선발승을 챙겼습니다.
승리의 순간들: 노시환의 홈런과 김서현의 마무리
이날 2회 선두타자 노시환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서갔고, 9회에는 심우준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마무리 김서현이 9회말 1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켜내며 2-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문동주의 진솔한 인터뷰: 승리의 기쁨과 감사
승리 후 만난 문동주는 "10연승을 하기 위해 열심히 던졌다.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분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또한, "(노)시환이 형이 홈런 쳐준다고 이야기하더니 약속을 정말 잘 지켜줬다"며 노시환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9회말 위기에 대해서는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김)서현이와 그라운드에 있는 선배님들을 믿기 때문에 편하게 봤다"고 말하며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한화 이글스, 10연승 질주! 문동주의 역투와 팀워크의 승리
문동주의 눈부신 활약과 노시환의 홈런, 김서현의 마무리까지, 한화 이글스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강력한 선발진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문동주 선수의 오늘 경기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문동주 선수는 가장 만족스러운 구종으로 패스트볼을 꼽았습니다. 오랜만에 몸 상태가 너무 좋았고, 평균 구속도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
Q.문동주 선수는 경기 중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투구했나요?
A.문동주 선수는 잠실야구장의 이점을 살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려 했지만, 볼이 많아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야구장의 이점을 살리면서 투구하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Q.경기 후 문동주 선수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문동주 선수는 "팀이 10연승을 앞두고 있어 팬분들께서 더 많이 와주신 것 같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좋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