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PC 부순 전재수 보좌진, 국민의힘 '직접 책임' 공세
압수수색 직전 PC 파손, 증거 인멸 의혹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였던 전재수 의원의 보좌진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직전 사무실 PC를 망치로 부수는 등 증거 인멸을 공모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는 작년 12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선임비서관 A씨가 인턴 비서관에게 PC 초기화를 지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A씨는 '수사기관에 책 잡힐 일을 만들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이후 PC 하드디스크와 SSD를 파손하여 주거지 인근에 버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A씨를 포함한 보좌진 4명이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전재수 후보 책임론 제기
국민의힘은 이 사건에 대해 전재수 후보가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내밀한 압수수색 정보를 어떻게 알고 보좌진이 미리 PC를 부수면서까지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느냐"며, "최대 수혜자인 전재수 후보가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4세 청년 인턴 비서관이 억울하게 기소된 상황을 언급하며, 전 후보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직적 증거 인멸, '민주당 DNA' 비판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소장에 적시된 조직적 증거 인멸 정황에도 불구하고, 전 후보의 보고 여부나 직접 지시 여부에 대한 수사가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영화에서나 볼 법한 범죄 은폐 수법이 민주당 현역 의원 사무실에서 실행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이를 '민주당 특유의 증거인멸 DNA'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PC 파손 사건, 진실 공방 가열
전재수 의원 보좌진의 압수수색 직전 PC 파손 사건이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후보의 직접적인 책임과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반면, 사건의 전말과 전 후보의 인지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PC 파손에 가담한 보좌진은 몇 명인가요?
A.선임비서관 A씨를 포함하여 총 4명의 보좌진이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Q.전재수 후보는 이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았나요?
A.공소장에는 PC 초기화 및 파손에 대해 전 후보에게 보고했는지 여부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후보가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증거 인멸 시도는 성공했나요?
A.PC 초기화 및 저장장치 파손 시도가 있었으나, 수사기관이 이를 인지하고 보좌진을 기소한 것으로 보아 증거 인멸 시도가 완전히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