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몬스터월 홈런으로 한화 승리 이끌다! 류현진에게 미안함 전해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활약으로 스윕 달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전 내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최고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활약에 이어, 마지막 날에는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리베라토는 9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리베라토의 짜릿한 홈런, 롯데를 좌절시키다
리베라토는 9회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2 볼카운트에서 150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4-4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11회말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시즌 첫 스윕패를 당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승리의 주역, 리베라토의 소감
경기 후 리베라토는 “9회에 이기고 싶었지만 그래도 끝내기로 4연승을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스플리터가 좋은 투수라 타석 초반에는 스플리터를 공략하려고 했다. 하지만 타석에 서니 직구가 들어와 직구를 생각하며 타격에 임했다. 홈런을 친 순간 너무 좋았다. 홈런 후 팬들의 환대, 동료들의 호응 등 오늘 분위기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놀라운 활약, 3주 만에 정규직 전환 성공
6월 중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리베라토는 3주 만에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37경기에서 타율 3할5푼5리, 7홈런, 25타점, OPS .986을 기록하며 득점권 타율 4할3푼8리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리베라토가 홈런을 친 7경기에서 한화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몬스터월을 넘긴 사나이, 벤슨 홈런존의 주인공
리베라토는 몬스터월을 3번이나 넘기며 갤러리아 상품권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7월 야수 부문 쉘힐릭스 플레이어에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까지, 연봉 외 부수입만 4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몬스터월 홈런은 총 17개가 나왔는데 리베라토와 문현빈이 나란히 3개로 가장 많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극찬, 작은 체구의 반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리베라토는 작은 체구에도 치는 게 좋다”고 칭찬했습니다. 리베라토는 185cm, 79kg의 체구로 37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4경기 환산 시 27홈런 페이스를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비 실수에 대한 미안함, 류현진에게 전하는 마음
리베라토는 6회 중견수 수비 실수로 류현진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잘 던지고 있어서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실수를 했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팀 승리에 기여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핵심만 콕!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몬스터월 홈런을 포함한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3주 만에 정규직 전환에 성공하며 득점 찬스에서의 강점과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수를 범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하면서도 팀 승리에 기여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궁금증 해결!
Q.리베라토의 몬스터월 홈런은 몇 개나 나왔나요?
A.리베라토는 몬스터월 홈런을 3개 기록했습니다.
Q.리베라토는 7월 쉘힐릭스 플레이어 야수 부문에서 상금으로 얼마를 받았나요?
A.리베라토는 7월 쉘힐릭스 플레이어 야수 부문에서 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Q.리베라토의 올 시즌 홈런 개수는?
A.리베라토는 37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