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쏟은 이호준 감독, 부상 속 투혼에 '짠'한 마음… NC 다이노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끊이지 않는 부상, 이호준 감독의 무거운 마음

10연승의 화려한 연승 행진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둔 NC 다이노스, 하지만 이호준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지 못했습니다. 계속되는 선수들의 부상 소식 때문입니다. 와일드카드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팀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수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감정이었습니다.

 

 

 

 

김형준 유구골 골절, 박건우 햄스트링 부상… NC, 위기 봉착

NC 다이노스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5 KBO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구창모의 호투로 4대 1 승리를 거둔 1차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호준 감독은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테랑 박건우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포수 김형준은 손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김형준의 부상, 그리고 홈런 투혼

김형준은 5회 초 타석에서 초구 파울을 친 뒤 손목 통증을 느꼈지만, 아리엘 후라도의 2구째를 공략해 홈런을 터뜨리는 투혼을 보였습니다. 이후 수비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지만, 심한 통증 속에서도 홈런을 기록한 그의 투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김형준의 부상에 대해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 구창모의 공을 받을 때 통증이 심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신인 포수 김정호, 위기의 NC를 구할 수 있을까?

김형준의 부상으로 인해, NC는 신인 포수 김정호에게 기회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김정호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1군 출전 경험이 8경기밖에 되지 않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로건과 뭔가를 준비하긴 쉽지 않다”며 신인 포수와 외국인 투수의 호흡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김정호가 베테랑 포수들의 공백을 메우고, 팀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부상 투혼 박민우, 지명타자로 출전

허리 부상으로 시즌 막판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던 박민우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의 선발 기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넣었다”면서, 수비와 주루는 힘들지만 타격은 100%라고 판단해 지명타자로 배치했음을 밝혔습니다. 김주원-최원준-박민우-데이비슨-권희동-이우성-서호철-김휘집-김정호로 이어지는 타순으로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이호준 감독의 눈물, 그리고 선수들을 향한 진심

선수들의 짠한 현실에 이호준 감독은 기자회견 말미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열심히 하라는 말을 못 하겠다.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왔고 사실 선수들이 짠하다. 고맙고, 대견하고, 감독으로서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하며,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는 선수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이런 게 팀인 것 같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시즌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NC 다이노스, 부상 속 위기를 극복하고 더 강한 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는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라는 위기 속에서 와일드카드 2차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호준 감독의 눈물은 선수들을 향한 짠한 마음과 팀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인 포수의 활약, 부상 투혼을 펼치는 선수들의 헌신, 그리고 이호준 감독의 리더십이 어우러져 NC 다이노스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형준 선수의 부상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A.김형준 선수는 왼쪽 유구골 골절로, 수술 여부에 따라 한 달 이상의 휴식과 재활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박건우 선수의 몸 상태는 어떤가요?

A.박건우 선수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와일드카드 2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경기 후반 대타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

A.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있지만, 선수들의 투지와 팀워크, 그리고 이호준 감독의 리더십이 시너지를 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