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A씨, '보험 사기녀' 의혹 전면 반박: 6억 인출, 생명보험 가입 모두 정당

김병만 전처 A씨, 언론 인터뷰 통해 심경 토로

방송인 김병만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A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8일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A씨는 김병만의 재산 인출 및 보험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A씨는 김병만이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언론과의 소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A씨의 주장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김병만과의 갈등 상황 속에서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A씨, 김병만의 '거짓말'에 분노하며 '보험 사기녀' 오명 억울함 호소

A씨는 김병만이 2024년 방송에서 자신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김병만이 '아이를 원했지만 (전 아내가) 거부했고, 9년간 이혼 요청을 무시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A씨는 '너무 분해서 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김병만과의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언론의 도움을 받아 '거짓말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보험 사기녀'로 몰리게 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A씨는 김병만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간 적이 없으며, 생명을 담보로 몰래 보험에 가입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신을 거부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며, 김병만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6억 7천만 원 인출 의혹, 주택 마련 자금 주장

김병만의 재산 중 6억 7천만 원을 인출해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A씨는 주택 마련 자금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2019년 봄, 거주 중이던 집의 보증금 6억 원을 자신의 계좌로 먼저 이체했고, 이후 여러 통장에 분산되어 있던 돈을 모으니 6억 7천만 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A씨는 이 자금에 대출을 더해 집을 매수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재산 인출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택 마련이라는 구체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하며 의혹을 해소하려 했습니다.

 

 

 

 

24개 생명보험 가입 의혹, 일반 보험 포함된 것

A씨는 김병만 몰래 생명보험 24개에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그녀는 '생명보험이 아니라 '보험'이 24개'라고 주장하며,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 일반적인 보험과 김병만의 본가, 친정, 사무실 화재보험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종신보험은 4개였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생명보험 가입과 관련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보험 계약 및 수익자 관련 해명: 상속세 절세 목적

보험 계약자가 A씨이고, 수익자가 딸 B씨라는 점에 대해 A씨는 상속세 절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보험을 교차 보험으로 가입했으며, 김병만도 이 사실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만이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의 사태 발생 시 상속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어 필요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상속세 절세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었음을 강조하며, 의혹을 해소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