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구토 해프닝, 영장 심사 앞둔 '건강 문제' 어필?
구토 주장, 진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특검 조사를 받은 후 신문조서를 열람하다 구토를 했다고 김 씨 측이 주장했습니다. 김 씨 측은 조서를 열람하던 중 토할 것 같아 급하게 화장실에 가 구토를 했다며, 조사를 받고 나서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점심도 거른 채 조사에 임했다?
당초 김 씨는 점심시간에 미리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었다고 알려졌으나, 김 씨 측은 ‘김 씨가 뭘 먹으면 어지러워 진술하려면 굶어야 한다면서 점심도 안 먹고, 저녁도 안 먹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늦은 출석과 건강 문제
조사 시각보다 10분 늦게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김 씨 측은 ‘김 씨가 컨디션이 항상 안 좋고, 특히 아침에 힘들어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의 반박
이에 대해 특검팀은 김 씨가 조사 도중 자리 비운 건 콘택트렌즈를 안경으로 갈아낄 때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김 씨가 아침부터 약을 먹어 몸이 불편하다고 한 적은 있지만 당일 조사에선 멀쩡했다고 강조했습니다.
7시간 23분간의 조사
김 씨는 오전 10시 23분부터 오후 5시 46분까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포함해 총 7시간 23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저녁 8시 40분까지 조서를 열람했습니다.
영장 심사 앞둔 김건희 씨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실질심사를 앞두고 김 씨 측이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영장 기각을 주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김건희 씨의 특검 조사 후 구토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특검팀은 이를 반박했습니다. 영장 심사를 앞두고 건강 문제를 내세우는 것은 기각을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건희 씨는 왜 늦게 출석했나요?
A.김 씨 측은 김 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아침에 힘들어한다고 밝혔습니다.
Q.특검팀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특검팀은 김 씨가 조사 중 자리를 비운 것은 렌즈를 교체할 때뿐이었고, 조사 당시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Q.영장 심사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A.김 씨 측이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영장 기각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