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 사라진다! 바다 이름, 숫자로 통일되는 놀라운 변화
국제수로기구, 바다 이름 디지털 표준 채택
앞으로 세계 바다 지도에서 ‘일본해’라는 명칭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국제수로기구(IHO)가 모나코에서 열린 제4차 총회에서 바다 이름을 지명 대신 고유 식별 번호로 표기하는 디지털 표준을 정식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일본해’ 단독 표기 주장은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IHO는 선박 항해에 필수적인 해도 및 해양정보의 표준 개발과 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로, 한국은 1954년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해 표기 논란, 새로운 표준으로 해소되나
IHO는 과거 표준 해도집 S-23 초판(1929년 발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1997년부터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할 것을 주장하며 국제 여론을 조성해왔습니다. 2020년 IHO 총회에서 해역 명칭 대신 숫자로 된 고유 식별 번호를 부여하는 새로운 디지털 표준 S-130 개발에 합의가 이루어졌고, 이번 총회에서 S-130이 채택되면서 기존 S-23은 사실상 참고 자료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동해 표기 논란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합니다.

숫자 표기 표준, 미래 해양 정보의 핵심
새로 마련된 S-130 표준은 전 세계 해역에 명칭 대신 숫자로 된 고유 식별 번호를 부여합니다. 이로 인해 일본해를 포함한 특정 바다의 지명 표기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창건 국민대 교수는 “앞으로 동해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외교적 노력보다 데이터 구조와 표준 규칙을 통해 동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플랫폼 협력, 동해 인지도 높인다
박 교수는 또한 국제 표준 거버넌스 참여 역량을 강화하여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구글 지도, 해양정보 시스템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표기 영향력이 큰 만큼, 이러한 플랫폼과의 협력이 동해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명 표기를 넘어 미래 해양 정보 시스템의 표준을 선점하는 전략입니다.

바다 이름, 숫자로 통일! 동해 표기 논란의 새로운 장
국제수로기구(IHO)의 새로운 디지털 표준 채택으로 '일본해' 표기가 사라지고 바다 이름이 고유 식별 번호로 대체됩니다. 이는 동해 표기 논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는 데이터 표준과 글로벌 플랫폼 협력을 통해 동해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국제수로기구(IHO)는 어떤 기관인가요?
A.IHO는 선박 항해에 필수적인 해도 및 해양정보의 표준 개발과 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로, 1921년에 설립되어 현재 104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Q.새로운 디지털 표준 S-130은 무엇인가요?
A.S-130은 전 세계 해역에 명칭 대신 숫자로 된 고유 식별 번호를 부여하는 새로운 디지털 표준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지명 표기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통일된 방식으로 해양 정보를 관리하게 됩니다.
Q.동해 표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요?
A.S-130 표준 채택으로 '일본해'와 같은 특정 지명 표기가 사라지면서, 앞으로는 데이터 구조와 표준 규칙을 통해 동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구글 지도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동해의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이 병행될 것입니다.
